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1억원어치 매입…취임 후 처음

김국배 2023. 9. 6. 12: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임 회장 취임 후 우리금융그룹은 첫 '자기주식 매입·소각', '분기배당' 등으로 어느 때보다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며 "임 회장의 첫 자사주 매입을 계기로 시장 및 주주들과 소통에 박차를 가하면서,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과 기업가치 제고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만주 매입, 주가 부양 의지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주식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6일 밝혔다. 임 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건 지난 3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회사 측은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우리금융 주가가 답보 상태를 이어가자, 최고경영자(CEO)로서 책임 경영과 주가 부양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자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 자기주식 매입과 우리종금·우리벤처파트너스 완전 자회사 편입을 위한 주식 교환 등을 고려해 자사주 매입 시기를 저울질해 왔다.

취득 단가는 1만1880원으로 총 1억1880만원 규모다. 이날 임 회장 외 주요 자회사 CEO와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임 회장 취임 후 우리금융그룹은 첫 ‘자기주식 매입·소각’, ‘분기배당’ 등으로 어느 때보다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며 “임 회장의 첫 자사주 매입을 계기로 시장 및 주주들과 소통에 박차를 가하면서,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과 창출과 기업가치 제고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우리금융 주가는 전날 1만19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 고점인 1만3480원보다 12% 가량 떨어진 것이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