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30일' 대본, 전 연인과의 관계 생각나 쭉 읽었다" [N현장]

정유진 기자 2023. 9. 6.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강하늘이 영화 '30일'의 대본을 읽으면서 전 연인과의 관계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의 제작보고회에서 출연 계기에 대해 "나는 앉은 자리에서 쭉 읽게 되면 거의 그 대본과 만나게 된다, 쭉 읽고 나서 왠지 모르겠는데 이걸 다 읽고 나서 내가 예전에 겪은 한 연인과의 관계도 생각나고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스틸 컷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강하늘이 영화 '30일'의 대본을 읽으면서 전 연인과의 관계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의 제작보고회에서 출연 계기에 대해 "나는 앉은 자리에서 쭉 읽게 되면 거의 그 대본과 만나게 된다, 쭉 읽고 나서 왠지 모르겠는데 이걸 다 읽고 나서 내가 예전에 겪은 한 연인과의 관계도 생각나고 우리 어머니 아버지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상상을 하면서 읽으니까 대본이 끝이 났다, 그러다 보니까 이건 왠지 내가 만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하늘은 "개봉 시기가 좋게 결정됐다고 생각한다"며 "(영화 속에서)우리 둘만의 관계도 있지만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가 오히려 많이 와닿았던 것 같다, 가족 단위 관객들이 보셔도 우리 가족을 떠올릴 부분이 분명히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영화의 장점을 칭찬했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강하늘이 지성과 외모 그리고 찌질함까지 타고난 정열, 정소민이 능력과 커리어 그리고 똘기까지 타고난 나라를 연기했다.

한편 '30일'은 오는 10월3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