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체류 외국인 10명 중 8명 "한국생활 만족"
정윤형 기자 2023. 9. 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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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인구가 175만명에 이르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10명 중 8명은 한국생활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이민자 체류실태 조사 및 고용조사’ 결과를 활용해 오늘(6일) 발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생활 만족도에 대해 ‘매우 만족’이 40.8%, ‘약간 만족’이 39.6%였습니다.
한국생활에서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언어문제가 43.4%로 가장 높았고 어려운 점이 없다는 답변이 32.7%, 외로움(28.8%)과 생활방식·음식 등 문화차이(27.8%)라는 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1년 간 체류 외국인 중 19.7%는 차별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상점·음식점·은행과 직장·일터에서 차별에 대한 인식이 높았고, 학교·대학, 집주인 또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공공기관에서 낮았습니다.
송준혁 통계개발원장은 “체류 외국인의 한국 생활에 대한 분석 결과가 이민자 증가와 다문화 가정의 보편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사회통합 및 편익 증진을 위한 노력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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