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OO페이`…상반기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이용액 9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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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삼성·카카오·네이버페이에 애플페이가 가세하면서 선불금 서비스의 하루 이용 금액이 9000억원을 넘어섰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 1~6월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일평균 이용 금액과 건수는 각각 9682억원, 2875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8.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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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삼성·카카오·네이버페이에 애플페이가 가세하면서 선불금 서비스의 하루 이용 금액이 9000억원을 넘어섰다. 현금 없는 사회에 이어 지값 없는 사회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올 1~6월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일평균 이용 금액과 건수는 각각 9682억원, 2875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8.6% 늘었다.
선불전자지급은 미리 충전한 돈으로 송금이나 상거래 대금 결제, 교통 요금을 지불하는 것을 의미한다. 각종 '페이'와 교통카드, 하이패스 카드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의 일평균 이용 실적은 1조1845억원, 2510만건으로 각각 16%, 8.1% 증가했다.
PG 서비스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받아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하도록 결제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하는 서비스다.
한은은 "PG서비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온라인 거래 신용카드 결제대행을 중심으로 이용 규모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기기에 저장한 생체정보 등을 이용한 간편결제 서비스의 이용 금액은 8451억원, 건수는 2628만건을 기록했다. 각각 16.9%, 13.4% 증가했다.
간편송금 서비스의 이용 금액과 건수는 각각 23.9%, 24.2% 늘며 7461억원, 610만건으로 집계됐다.
한은은 "2022년 1월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 이후 전자금융업자를 통한 금융소비자의 간편송금 서비스 이용이 확대되고 있는 데 주로 기인한다"고 말했다.
아파트 관리비, 전기·가스요금 등 각종 이용대금의 수납과 정산을 대행하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 금액과 건수는 663억원, 27만건으로 각각 18.6%, 10.7% 증가했다.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서비스 이용 건수는 320만건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0.4% 증가했지만, 금액은 1545억원으로 1.6% 감소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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