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통신사, 지하철·KTX 5곳 LTE `품질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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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G·LTE(롱텀에볼루션) 통신서비스 품질 미흡지역 79개소 개선 여부를 재점검한 결과, 교통 인프라 내 LTE 5개소를 제외하고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확인된 품질 미흡지역(구간) 79개소(5G서비스 20개소·LTE서비스 59개소)에 대해 품질 개선 여부를 재점검한 결과, 5G는 모든 곳에서, LTE는 54개소에서 품질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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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G·LTE(롱텀에볼루션) 통신서비스 품질 미흡지역 79개소 개선 여부를 재점검한 결과, 교통 인프라 내 LTE 5개소를 제외하고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확인된 품질 미흡지역(구간) 79개소(5G서비스 20개소·LTE서비스 59개소)에 대해 품질 개선 여부를 재점검한 결과, 5G는 모든 곳에서, LTE는 54개소에서 품질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품질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확인된 미개선지역(구간)은 지하철·고속철도 등 교통인프라의 LTE 서비스에 집중됐다. 사업자별로 보면 SK텔레콤과 KT는 품질 미흡지역을 전부 개선했다. LG유플러스는 LTE 서비스 5개소에서 미개선지역(구간)이 확인됐다. 수도권 2호선 홍대입구에서 신도림 구간과 3호선 신사에서 약수, 불광에서 삼송, 4호선 안산에서 한대앞, KTX 경부선 광명에서 천안아산 구간이다. 품질 미흡지역은 전송 성공률이 90% 이하인 지역이다.
서비스별로 보면 5G 서비스는 품질 미흡지역(구간) 20개소 전체의 품질이 개선됐다. 사업자별로 보면, 지난해 확인된 품질 미흡지역(구간)은 SKT는 2개소, KT는 12개소, LGU+는 9개소가 있었으나 올해 재점검 결과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LTE 서비스의 경우 품질 미흡지역(구간) 59개소 중 약 92%인 54개소에서 품질 개선이 확인됐다. 사업자별로 보면, SKT 6개 지역(구간) 중 6개, KT 15개 지역(구간) 중 15개, LGU+ 55개 지역(구간) 중 50개가 개선됐다.
품질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확인된 미개선지역(구간)은 LG유플러스만 5개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측은 "장비 증설 및 교체 등을 통해 미흡지역 대부분이 개선됐다"며 "일부 미개선 구간에 대해서는 장비 추가 설치 및 최적화 등을 통해 최대한 빠르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5G 서비스는 미흡 지역을 모두 개선하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이지만, LTE 서비스는 여전히 미개선지역이 일부 남아 있어 아쉽다"며 "미개선지역으로 확인된 5개소는 하반기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다시 점검해 품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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