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안 터지더라"…LTE 품질 미흡했던 곳들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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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확인된 품질 미흡 지역(구간) 79개소에 대해 품질 개선 여부를 재점검한 결과 74곳(통신사별 중복 지역 제외)의 품질이 개선됐다고 6일 발표했다.
SK텔레콤과 KT는 품질 미흡 지역을 전부 개선했지만, LG유플러스는 LTE 서비스 5개소에서 미개선지역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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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점검 결과 74곳 품질 개선
LG유플러스 LTE 서비스 5개소 미개선
모두 교통 인프라 LTE 서비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확인된 품질 미흡 지역(구간) 79개소에 대해 품질 개선 여부를 재점검한 결과 74곳(통신사별 중복 지역 제외)의 품질이 개선됐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해 품질평가 당시 SK텔레콤은 8개소(5G 2개소, LTE 6개소), KT는 27개소(5G 12개소, LTE 15개소), LG유플러스는 59개소(5G 9개소, LTE 50개소)에서 미흡 판정을 받았다.
SK텔레콤과 KT는 품질 미흡 지역을 전부 개선했지만, LG유플러스는 LTE 서비스 5개소에서 미개선지역이 확인됐다.
품질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확인된 곳은 교통인프라의 LTE 서비스에 집중됐다. 수도권 2호선 홍대입구-신도림 구간과 수도권 3호선 신사-약수, 불광-삼송 구간, 수도권 4호선 안산-한대앞 구간, KTX 경부선 광명-천안아산 구간 등이다.
LG유플러스는 "장비 증설 및 교체 등을 통해 미흡지역 대부분이 개선됐다"며 "일부 미개선 구간에 대해서는 장비 추가 설치 및 최적화 등을 통해 최대한 빠르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5G 서비스는 미흡 지역을 모두 개선하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이지만 LTE 서비스는 여전히 미개선지역이 남아 매우 아쉽다”며 “하반기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다시 점검해 품질 개선을 지속해서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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