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살이 외국인 80% "만족"···20%는 "차별 경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외국인 10명 중 8명은 한국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이민자 체류실태조사 및 고용조사'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 중 80.4%는 한국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에 1년간 체재한 외국인 중 차별 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9.7%였다.
외국인들은 자신이 한국에서 차별받는 주된 원인으로 출신 국가(58%)를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체류하는 외국인 10명 중 8명은 한국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응답자 20%는 출신 국가에 따라 차별받은 경험이 있다고 말해 ‘국적 차별’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이민자 체류실태조사 및 고용조사’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 중 80.4%는 한국 생활에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만족(40.8%)으로 답한 외국인이 가장 많았고 약간 만족(39.6%), 보통(17.7%), 약간 불만족(1.7%), 매우 불만족(0.2%)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에 1년간 체재한 외국인 중 차별 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9.7%였다. 외국인들은 자신이 한국에서 차별받는 주된 원인으로 출신 국가(58%)를 꼽았다. 한국어 능력(27.9%)과 외모(8.3%)가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들은 상점·음식점·은행 등(43%)과 직장·일터(41.7%)에서 차별을 인식하는 정도가 높다고 응답했다.
한국 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요소로는 언어(43.4%·복수 응답)가 꼽혔다. 외로움(28.8%)과 생활방식·음식 등 문화 차이(27.8%), 경제적 어려움(20%) 등도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꽃스님' 얼마나 잘생겼길래…사찰 체험 접수 4시간 만에 '매진'
- 故설리 생전 마지막 인터뷰서 그토록 하고 싶었던 말… 4년 만에 최초 공개
- 미스코리아 출신 특전사 “비인기종목 알린다” AG 출사표
- 출시 첫날 182억어치(542만 잔) 팔린 '기적의 음료' 정체는?
- '난 아빠 딸이잖아' 친딸 애원했지만 성폭행 시도해 죽음 내몬 父의 기막힌 변명
- '성관계는 좋은 것, 많이 해봐야'…수업 중 성희롱 발언 고교교사 '입건'
- 고교 여교사, 남학생에 5분간 맞고 실신 '충격'
- “브래지어 한 거야?” 가슴 콕콕 찌르던 선생님, 잘 지내세요?
- 후쿠시마 바다서 서핑하고 회먹방…'펀쿨섹좌' 이 남자 누구?
- “'기생충' 관광객 오지마”…미국, 유럽 관광도시들 '크루즈 보이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