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세계 2위의 '이것' 가지고 있다…무엇일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세계 최고의 축구장 'TOP 2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전 세계 구석구석에 최고의 축구장이 있다. 아름다움, 분위기, 최첨단 기술, 위대한 역사 등을 가진 상징적인 축구장들이 존재한다. 현존하는 최고의 축구장 20개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20위는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아자디 스타디움이다. 최대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축구장. 이란의 명가 페르세폴리스와 에스테그랄의 홈구장이다. 또 이란 대표팀의 상징적 구장. 원정팀의 무덤, 지억이라 불리는 장소. 한국 대표팀도 수없이 고전했던 바로 그 장소다. 20위 중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축구장이다.
19위는 스코틀랜드 글레스고에 위치한 아이브록스 스타디움. 스코틀랜드 명가 레인저스의 홈구장이다. 수용인원은 5만명.
18위는 이스타디우 다 루스다.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명가 벤피카의 홈구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포르투갈어로 빛의 경기장이라는 뜻을 가진 이 축구장의 수용인원은 6만 5000명이다.
17위는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발렌시아의 홈구장 메스타야 스타디움으로 나타났다. 이 축구장은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16위는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벨로드롬. 프랑스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의 홈구장이다. 수용인원은 6만 7000명.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스페인 명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완다 메트로폴리타노가 15위에 올랐다. 이 축구장은 7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14위는 스코틀랜드 최고의 명가 셀틱의 홈구장인 셀틱 파크다. 스코틀랜드 글레스고에 위치한 이 축구장에는 6만명이 들어갈 수 있다.
의외로 낮은 순위. 13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다. 1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유럽 최대 구장 중 하나. 최대 12만명까지 수용한 역사가 있다.
12위는 유일한 아프리카 축구장.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사커 시티다. 남아공 최초의 국제 경기장으로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전과 결승전이 열렸다. 9만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11위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 EPL 명가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다.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핀드는 5만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10위는 라 봄보네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아르헨티나 명가 보카 주니어스의 홈구장이다. 수용인원은 5만 7000명.
9위는 산시로, 또는 스타디우 주세페 메아차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세리에A 최고 명가 AC밀란과 인터 밀란의 홈구장이다. AC밀란이 홈으로 쓸 때는 산시로, 인터 밀란이 홈으로 쓸 때는 주세페 메아차로 불린다. 수용인원은 8만명이다.
8위에는 마라카낭 스타디움이 올랐다.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축구장으로, 브라질의 상징과도 같은 구장이다. 또 세계 최대 구장으로도 알려졌다. 최대 21만명을 수용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브라질 명가 플라멩구, 플루미넨스 등이 홈구장으로 쓰고 있고, 수많은 월드컵과 올림픽이 열렸던 축구장이다.
EPL 최고의 명가, 상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가 빠질 수 없다.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는 7위에 올랐고, 7만 4000명 수용이 가능하다.
6위는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스테카로 결정됐다. 8만 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경기장은 멕시코 명가 클루브 아메리카, 크루스 아술의 홈구장이자 멕시코 대표팀이 주로 사용하는 홈구장이다.
5위는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다. 독일 뮌헨에 위치한 경기장으로 7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독일 대표팀도 자주 쓰는 축구장이다.
4위는 세계 최고의 열정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는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다. 수용인원은 8만 1000명이다.
축구 종가, 영국 축구의 상징적 축구장, 웸블리 스타디움이 3위에 위치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은 9만명을 수용할 수 있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대표 경기장이다.
2위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으로 선정됐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의 홈구장이다. 최첨단 기술을 모두 갖춘 신식 축구장이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축구장은 지난 2019년 개장했고, 6만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 개장 첫 골의 역사적인 주인공은 손흥민.
이 매체는 "토트넘의 놀라운 그라운드다. 토트넘은 화이트 하트 레인을 떠난 후 10억 파운드(1조 6700억원)를 들여 이 경기장을 완성했다. 축구 경기장뿐 아니라 다른 이벤트로도 인기가 아주 많은 경기장이다"고 설명했다.
대망의 1위는, 역시나 세계 최고 명문이 가지고 있다. 스페인 명가이자 세계 최고의 팀으로 평가받는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이 경기장은 8만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매체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가 1위에 오른 건 편견이 아니다. 오래된 경기장을 최근 보수를 했다"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가진 최고의 구장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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