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배터리, 마더팩토리 전략은?

한미협회·대한상의, 12일 '한미 산업협력 컨퍼런스'

최중경 한미협회장이 지난 6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에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한미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2일 오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미 산업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제이 빅스 주한미국대사관 상무참사관, 김춘환 SK하이닉스 부사장, 박영완 퀄컴코리아 상무 등이 참석한다.

미국 의회조사국 마크 맨인 선임연구위원과 캐런 서터 선임연구위원은 기조발제를 통해 '한미관계 현황과 첨단산업에서의 한미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발표 및 토론 세션에서는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마더팩토리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반도체 세션은 박재근 한양대 교수가 반도체 산업의 위기와 공급망 재조정 방안을, 배터리 세션에서는 박철완 서정대 교수가 국내 2차전지 산업의 경쟁력과 향후 과제를 발표한다. 이후 양국 기업인 패널과 토론의 시간도 마련된다.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은 "한미 산업협력의 강화는 한국경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핵심 고리가 될 것이며 한미 안보동맹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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