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기술 1.2조 투입… “내 삶속 디지털 실현”

전세원 기자 2023. 9. 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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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서비스 개발 분야에 내년도 예산을 1조2000억 원 이상 투입한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린 '제6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개회사에서 "법률·세무와 같은 전문 영역뿐 아니라 의료·돌봄 등 일상생활에서까지 국민이 '내 삶 속의 디지털'을 실현할 수 있도록 AI 기술·서비스 개발과 관련한 예산을 내년에 1조2000억 원 이상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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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서비스 개발 분야에 내년도 예산을 1조2000억 원 이상 투입한다. 이는 올해 예산(1조 원)보다 15.8% 늘어난 규모로, 정부는 디지털 산업 육성을 위해 혁신을 가로막는 관련 규제도 적극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6일 서울 강남구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린 ‘제6회 디지털 이코노미 포럼’ 개회사에서 “법률·세무와 같은 전문 영역뿐 아니라 의료·돌봄 등 일상생활에서까지 국민이 ‘내 삶 속의 디지털’을 실현할 수 있도록 AI 기술·서비스 개발과 관련한 예산을 내년에 1조2000억 원 이상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가 주최하고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디지털 경제에 관한 민관 전문가 의견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육성과 함께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자유롭고 공정한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는 노력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모태펀드 예산(7000억 원)도 내년엔 1조 원으로 증액한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민간과 함께 2조 원 이상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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