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일진설에 소속사 '묵묵부답'…'정년이' 하차 이유 이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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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히어라가 일진 모임 가담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에서 묵묵부답을 이어가고 있다.
6일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강원도 소재 S여중 재학 당시 이른바 '일진' 모임인 ' 빅○○'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히어라는 " 빅○○ 멤버였던 것은 맞지만 학교폭력을 저지른 기억은 없다"며 "나 정도는 가해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 자체가 문제였다. 사과하고 싶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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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일진 모임 가담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에서 묵묵부답을 이어가고 있다.
6일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강원도 소재 S여중 재학 당시 이른바 '일진' 모임인 ' 빅○○'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빅○○는 학창시절 학생들의 돈을 갈취하고 폭행, 폭언을 하는 학교 폭력을 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고.
그러나 김히어라는 " 빅○○ 멤버였던 것은 맞지만 학교폭력을 저지른 기억은 없다"며 "나 정도는 가해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 자체가 문제였다. 사과하고 싶다"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관해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취했으나, 소속사 측은 연락을 받지 않고 묵묵부답을 이어가고 있다.
김히어라는 앞서 학교폭력 피해자의 복수극을 다룬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이자 마약 중독자인 이사라 역을 연기해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3일 종영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도 악귀 겔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 8월에는 차기작 중 하나로 알려진 드라마 '정년이' 출연 불발 소식이 전해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정년이'는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여성 국극단을 다룬 작품이다.
김히어라는 '더 글로리' 직후인 지난 4월 '정년이' 출연을 겅정적으로 검토했지만, 합류 이후 수개월이 지난 8월에 갑작스럽게 하차 소식을 전해 의아함을 안긴 바 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학교폭력 취재는 지난 6월에 끝났으나, 김히어라의 요청으로 '경이로운 소문2'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보도를 3개월 뒤로 미뤘다고 전해진 바 있다. 이 때문에 김히어라가 해당 논란을 고려해 차기작에서 일찌감치 하차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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