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후 1년' 포항시,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에 집중

최창호 기자 2023. 9. 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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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태풍 힌남노 피해 1주년을 맞아 시민 안전을 최우선을 목표로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힌남노 내습 당시 기록적인 호우로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을 두번 다시 겪지 않도록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차수판 설치를 독려하는 한편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 및 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설치비를 최대 80%까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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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6일 시청재닌상황실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 1주년을 맞아 시민 안전을 최우선을 목표로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포항시제공)2023.9.6/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태풍 힌남노 피해 1주년을 맞아 시민 안전을 최우선을 목표로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힌남노 내습 당시 기록적인 호우로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을 두번 다시 겪지 않도록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차수판 설치를 독려하는 한편 침수 우려가 있는 주택 및 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설치비를 최대 80%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지방하천 개선복구사업에 국·도비 1716억원을 확보, 주거밀집 지역과 취약구간에 우선적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하천 통수단면 확장을 위해 냉천 등에서 현재까지 30만㎥ 준설을 완료했으며 관내 소하천 55곳에 411억 원을 투입해 재해복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강덕 시장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극한호우 대비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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