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감독 "정소민 코믹 연기 너무 잘해, 은퇴작 될까 걱정"

김선우 기자 2023. 9. 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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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30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0일' 남대중 감독이 정소민의 코믹 연기를 극찬했다.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30일(남대중 감독)'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10월 3일 개봉하는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

정소민은 이번 작품으로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코믹 연기의 날개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남대중 감독은 "정소민 배우는 사석에서 정말 재밌는 사람이다. 그런 모습을 잘 표현해냈다"고 이야기했다.

6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30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어 정소민의 코믹연기에 대해 "너무 잘한다.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이 우리 영화에 한해서 많이 보여졌다. 그래서 은퇴작 같은 느낌이라 걱정스러울 정도였다. 그럴 정도로 너무 고맙고 매력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까지 해줘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 걱정이 되면서도 좋아하는 내 자신이 죄책감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자 정소민은 "은퇴 안한다. 그럴 생각 없다"고 너스레를 떨며 "내가 정말 친하면 나오는 모습들이 있다. 감독님과는 ('기방도령'부터) 몇년째 알고 지내다 보니까 친해서만 볼 수 있는 모습들을 감독님이 아셔서 그런 거 같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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