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CTV “화웨이, 5G 반도체 중요 진전…세계수준과 3∼5년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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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의 고강도 제재 속에 자체 개발한 반도체를 탑재한 새 스마트폰을 출시한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는 화웨이가 선보인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아직 미치진 못하지만 '5세대 이동통신(5G) 국산화'의 중대한 진전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어제(5일) "가장 선진적인 기술과는 아직 큰 격차가 있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면서도 "스마트폰에서 가장 핵심인 반도체, 특히 5G 반도체 부품 국산화를 실현할 수 있는 확실히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는 뤼팅제 중국우정전신대학 교수의 언급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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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미국의 고강도 제재 속에 자체 개발한 반도체를 탑재한 새 스마트폰을 출시한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는 화웨이가 선보인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에 아직 미치진 못하지만 ‘5세대 이동통신(5G) 국산화’의 중대한 진전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어제(5일) “가장 선진적인 기술과는 아직 큰 격차가 있다는 것은 인정해야 한다”면서도 “스마트폰에서 가장 핵심인 반도체, 특히 5G 반도체 부품 국산화를 실현할 수 있는 확실히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한 것”이라는 뤼팅제 중국우정전신대학 교수의 언급을 전했습니다.
화웨이가 지난달 29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Mate)60 프로’를 발표한 뒤 캐나다의 반도체 컨설팅업체 ‘테크인사이트’는 메이트60 프로에 화웨이 자체 칩인 기린 9000S가 들어갔고,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SMIC(중신궈지)의 7나노미터(㎚=10억분의 1m) 프로세서 기술이 이용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테크인사이트는 메이트60 프로의 칩이 세계 최첨단 기술보다 2∼2.5단계 뒤처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뤼팅제 교수는 “2∼2.5단계는 선진 제조 공정의 5G 칩으로부터 3∼5년 격차가 있다는 의미”라며 “이 3∼5년은 서방 국가들이 그들의 기술 진보 속도에 맞춰 판단한 것으로, 우리는 종종 그 속도를 초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월가 투자은행(IB)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보고서에서 테크인사이트의 메이트60 프로 분석 결과가 미국 상무부 산업보안국의 조사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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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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