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기차, 배터리 선택하고 계기판 사라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내연차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독일 뮌헨이 전기차로 물들었습니다.
독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신흥강자인 중국과 경쟁하듯 새로운 전기차를 쏟아냈습니다.
독일 뮌헨 IAA 현장에서 배진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 '메세 뮌헨'에 벤츠를 상징하는 '삼각별' 2천여 개를 박은 전기차가 붉게 빛나고 있습니다.
배터리 선택권을 소비자에게 넘긴 첫 전기차로 한번 충전에 최대 750㎞를 달릴 수 있습니다.
BMW는 계기판을 뗀 전기차의 미래상을, 폭스바겐은 3천만 원대 '모두를 위한' 전기차를 최초 공개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야니스 / 관람객 : 이곳에서 전기자동차와 신기술에 대해 아주 멋진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원수 의전 차량으로 쓸 수 있는 BMW 방탄전기차부터 SF장르를 떠오르게 하는 쿠프라 전기 스포츠카 등 각양각색 전기차가 쏟아졌습니다.
전기차 열전에 테슬라는 10년 만에 돌아왔고, 중국 BYD는 최대 규모로 전시를 꾸렸습니다.
국내 IT 기업들도 전동화 바람을 타기 위해 뛰어들었습니다.
최근 폭스바겐을 상대로 사상 최대 규모 수주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목표치를 1년 전보다 2배 이상으로 높게 잡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악셀 마슈카 / 현대모비스 부사장 : 오는 2030년까지 유럽시장에서 매년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 전자 계열사들도 자동차의 두뇌인 반도체부터 심장인 배터리를 선보였습니다.
IAA 2023이 개최된 독일 뮌헨에서 업계가 신기술을 이끌고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독일 뮌헨 IAA에서 SBS Biz 배진솔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택시요금, 이렇게나 올랐어?…전기요금 청구서도 두렵다
- 무신사, 성역을 건드렸나…어린이집 논란 '일파만파'
- 다음 달 '300만원 마통'도 갈아타기…인뱅은 그까짓 푼돈 '시큰둥'
- 부실 시공 논란에 후분양 아파트…더 보는 대신 비싸다
- 따박따박 보험료 냈는데…못 받은 실손보험금 연 2800억
- 보험사 가계대출 연체율 1년새 2배 늘었다…잔액도 4조2천억 급증
- 미래 전기차, 배터리 선택하고 계기판 사라진다
- 연휴 특가 항공권 속지마세요…편도요금 등 눈가림 표시
- 재개한 지 얼마나 됐다고?…금투협 CFD 수천억 누락
- 고분양가 논란 아랑곳 않고, 광명 '줍줍' 우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