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아파트 하자 업계 최저수준으로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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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최근 4년간 아파트 하자 발생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4년(2020∼2023년 8월 말)간 DL이앤씨가 공급한 아파트 가운데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를 거쳐 하자로 판정된 건수는 50건으로 집계됐다.
DL이앤씨 관계자는 "1000가구당 하자 발생은 1.5건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공급한 아파트의 하자 발생 건수는 매년 감소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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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최근 4년간 아파트 하자 발생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4년(2020∼2023년 8월 말)간 DL이앤씨가 공급한 아파트 가운데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를 거쳐 하자로 판정된 건수는 50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DL이앤씨가 공급한 아파트는 총 3만3204가구였다. DL이앤씨 관계자는 “1000가구당 하자 발생은 1.5건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단순 하자 접수 건수가 하자 분쟁의 지표로 일반에 공개됐다. 하지만 이는 실제 하자 판정 건수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하자 접수 건수는 입주 물량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여서, 건설업계에서는 이를 시공 품질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국토부 하심위는 아파트 하자에 따른 입주자와 사업 주체 간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치됐다. 하심위에서 전문가 심의를 통해 하자로 판정될 경우 사업 주체는 하자보수를 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공급한 아파트의 하자 발생 건수는 매년 감소세다. 2020년에는 37건의 하자 판정이 나왔는데 2021년 12건으로 줄었고 지난해엔 1건으로 감소했다. 올해는 8월 말까지 하자 건수 ‘제로(0)’를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법적 기준인 4단계 품질 관리 절차를 8단계로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며 “모든 현장에서 균일한 품질을 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설계 기술 및 하자 점검 시스템, 건물정보모델링(BIM)과 증강현실(AR)등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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