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은퇴 안 해요” 정소민, ‘30일’ 감독도 걱정한 코믹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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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이 '30일'에서 은퇴작(?) 급 코믹 연기를 펼친다.
남대중 감독은 9월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30일'(감독 남대중) 제작보고회를 통해 정소민의 모든 걸 던진 코믹 연기를 귀띔해 기대를 모았다.
이날 남대중 감독은 정소민의 열연을 칭찬하며 "정소민 씨 은퇴작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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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정소민이 '30일'에서 은퇴작(?) 급 코믹 연기를 펼친다.
남대중 감독은 9월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30일'(감독 남대중) 제작보고회를 통해 정소민의 모든 걸 던진 코믹 연기를 귀띔해 기대를 모았다.
이날 남대중 감독은 정소민의 열연을 칭찬하며 "정소민 씨 은퇴작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소민은 "저 은퇴 안 할 거다"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남대중 감독은 "'이렇게까지 해도 되나' 싶으면서도, 속으로 좋아하는 제 자신에 죄책감을 느꼈다"고 했고, 정소민은 "워낙 감독님과 오래 알고 지내다보니 친하면 알 수 있는 모습이 나왔다"고 귀띔했다.
남대중 감독은 또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아니다"며 "'누가 더 킹받게 하나', 그럴 정도로 연기가 좋았다고 이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부연 설명했다.
한편 오는 10월 3일 개봉하는 영화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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