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선물로 받은 쌀 기부한 '밀양 우남매축산 부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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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6일 삼문동 '우남매축산'(대표 박아름)에서 정육(식육)점 개업 때 지인들로 받은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삼문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기탁물품은 지난 3일 정육점 우남매축산을 개업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총 60kg(10kg 6포대)를 기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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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6일 삼문동 '우남매축산'(대표 박아름)에서 정육(식육)점 개업 때 지인들로 받은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삼문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기탁물품은 지난 3일 정육점 우남매축산을 개업하면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총 60kg(10kg 6포대)를 기부한 것이다. 기탁된 쌀과 성금은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아름 대표는 "가게를 개업하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추석엔 어려운 이웃들도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일조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영삼 삼문동장은 "우남매축산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해 준 다둥이 부부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삼문동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은 물론 기부한 쌀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절실한 저소득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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