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동행 계속 이어간다…에이전트 “잔류할 것” 선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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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미드필더 조르지뉴(31)가 최근 떠날 수 있다는 루머가 흘러나오면서 거취에 관심이 쏠렸는데, 잔류를 택하면서 동행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스포츠몰' '더 하드 태클' 등 복수 매체는 6일(한국시간) "조르지뉴는 최근 페네르바체와 연결되면서 이적할 수 있다는 루머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에이전트를 통해 올여름 아스널에 남을 것이라고 확인됐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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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 미드필더 조르지뉴(31)가 최근 떠날 수 있다는 루머가 흘러나오면서 거취에 관심이 쏠렸는데, 잔류를 택하면서 동행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그의 에이전트가 직접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적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스포츠몰’ ‘더 하드 태클’ 등 복수 매체는 6일(한국시간) “조르지뉴는 최근 페네르바체와 연결되면서 이적할 수 있다는 루머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에이전트를 통해 올여름 아스널에 남을 것이라고 확인됐다”고 일제히 소식을 전했다.
조르지뉴는 지난 1월 첼시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다. 입단 후 반 시즌 동안 모든 대회에서 16경기를 뛰면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미켈 아르테타(41) 감독의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며 중원에서 안정적으로 볼을 배급하고 경기를 조율했다.
조르지뉴는 하지만 이번 여름 같은 포지션 직접 경쟁자인 데클란 라이스(24)가 새롭게 가세한 탓에 설 자리를 잃었다. 여기다 최근에는 또 다른 ‘신입생’ 카이 하베르츠(24)가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되기까지 하면서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됐다.
실제 그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개막한 이래로 3경기에 출전했는데, 전부 후반 막바지에 교체로 나서 짧은 시간만 소화했다. 총 18분을 뛰는 데 그쳤다. 앞서 커뮤니티실드에선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개막전 때는 후보 명단에 포함됐으나 벤치만 지켰다.
이런 상황에서 조르지뉴는 최근 페네르바체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연결됐다. 일각에서는 개인 합의가 진행 중이라고 소식을 전한 데에 이어, 최근 며칠 사이엔 이적료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까지 잇달아 나왔다.
하지만 조르지뉴는 이적설과는 다르게 잔류를 택한 모양새다. 그의 에이전트는 “올여름 이적은 없다. 페네르바체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아스널에 남아 EPL 우승 경쟁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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