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지, 김정은-푸틴 회담 가능성에 "북-러 협력, 양국 모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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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중국 관영 매체가 불안정한 지역 정세에서 양국 간 협력은 '윈윈'(win-win)이라고 평가했다.
5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 분야갸 군사·안보에 집중돼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봤다. 동북아에서 블록 정치가 확산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북-러 협력은 양국에 모두 유리하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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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중국 관영 매체가 불안정한 지역 정세에서 양국 간 협력은 '윈윈'(win-win)이라고 평가했다.
5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 분야갸 군사·안보에 집중돼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고 봤다. 동북아에서 블록 정치가 확산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북-러 협력은 양국에 모두 유리하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추이 헝 중국 화동사범대학 러시아연구센터 부연구원은 "2019년도까지만 해도 러시아는 일본, 한국, 유럽, 미국과 상대적으로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했다"며 "당시 김 총비서는 러시아를 방문해 동북아 지역 협력의 새로운 국면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동북아의 모든 상황은 근본적인 변화를 겪었다. 러시아와 일본, 한국의 관계는 악화되고 블록 정치도 심해졌다"며 "러시아와 북한은 미국 언론과 정치인들이 우려하는 외국 위협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안보 협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북한과 러시아가 긴밀해질수록 미국의 우려도 커질 수밖에 없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리하이둥 중국외교학원 교수는 "미국은 러시아가 외부 군사 지원으로 우크라이나에서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의 논리로 볼 때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이용해 러시아를 견제하려는 미국의 의도를 좌절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한과 러시아 간 협력 강화는 미국에 의해 강요된 것"이라며 "빈번한 한미 군사훈련으로 동북아에는 더 많은 분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김 총비서가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에 필요한 무기 공급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두 정상은 10~13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총비서는 러시아 태평양 함대사령부 소속 해군 함정이 정박하고 있는 33번 부두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NYT는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포탄과 대전차 미사일을, 김 총비서는 인공위성과 핵잠수함을 위한 첨단 기술을 제공 받기를 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김 총비서는 자국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는 식량을 지원받는 방안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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