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주 하늘길 5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15일부터 운항

김재수 기자 2023. 9. 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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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공항이 5개월의 활주로 공사를 마치고 제주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한국공항공사는 군산공항 활주로를 관할하는 주한 미 공군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활주로 보수공사를 이상 없이 완료했다고 밝힘에 따라 15일부터 군산공항이 민항기에 대한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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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4~8월까지 활주로 보수공사 마치고 진에어 재개
이스타항공도 10월 중 운항 중단 3년 만에 재취항 예정
군산공항이 활주로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15일부터 군산-제주간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2023.9.6/뉴스1

(전북=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공항이 5개월의 활주로 공사를 마치고 제주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한국공항공사는 군산공항 활주로를 관할하는 주한 미 공군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활주로 보수공사를 이상 없이 완료했다고 밝힘에 따라 15일부터 군산공항이 민항기에 대한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군산-제주 노선을 운행하는 항공사인 진에어는 1일 2회 왕복 운행하게 된다.

이스타항공도 빠르면 10월부터 운항 중단 3년 반 만에 제주 하늘길을 다시 열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8월부터 군산공항에 지사 사무실 설치와 직원을 배치하는 등 재취항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1일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산-제주 노선은 1일 4회로 늘어나게 된다.

군산공항 관계자는 "비운항 기간동안 항공기 제방빙장을 신설해 동절기 강설로 인한 결항 발생을 해소했으며, 공항 내 안내 사인물을 교체하는 등 공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시설공사를 마쳤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 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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