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사과 값 실화?…2배 이상 비싸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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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실감 나는 요즘입니다.
8월 물가는 1년 전보다 3.4% 상승했는데, 특히 과일값이 상승폭을 키우는 데 주된 원인이 됐습니다.
특히 추석 성수품인 사과 값의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1년 전보다 사과 값이 2배 이상 뛴단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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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실감 나는 요즘입니다.
8월 물가는 1년 전보다 3.4% 상승했는데, 특히 과일값이 상승폭을 키우는 데 주된 원인이 됐습니다.
이미 1년 전보다 13%나 올랐습니다.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입니다.
여기에다 추석이 있는 9월 과일 가격도 종류와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높을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추석 성수품인 사과 값의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사과 도매가격이 10킬로그램에 7만 원에서 7만 4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2만 8천4백 원과 비교해 146.5에서 160.6% 오를 걸로 예측했습니다.
1년 전보다 사과 값이 2배 이상 뛴단 얘깁니다.
배 도매가도 15킬로그램에 5만 5천 원 정도로, 지난해보다 최대 67.7% 비싸질 걸로 농촌경제연구원은 내다봤습니다.
포도도 품종마다 오르는 비율에 차이만 있을 뿐, 가격이 뛰는 건 마찬가집니다.
샤인머스캣은 최대 24.4%, 거봉은 최대 34.1%, 캠벨도 최대 57.9% 오를 걸로 예측됐습니다.
복숭아도 최대 60.8% 비싸질 걸로 보입니다.
과일 가격의 상승을 불러온 건 생산량 감소입니다.
봄에는 저온 피해, 또 여름에는 폭염과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사과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0% 줄어들 걸로 예측되는 상황입니다.
정유미 기자 yum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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