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골축제 vs 음성설성문화제, 내달 12~15일 '한판 대결'

강신욱 기자 2023. 9. 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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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과 음성군의 지역 대표축제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6일 증평군과 음성군에 따르면 '2023 증평인삼골축제'와 '42회 설성문화제'가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1982년 처음으로 열려 음성군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라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녔다.

축제는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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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음성=뉴시스] 증평인삼골축제 인맥파티(왼쪽)과 음성 설성문화제 각골줄다리기. (사진=증평군·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과 음성군의 지역 대표축제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6일 증평군과 음성군에 따르면 '2023 증평인삼골축제'와 '42회 설성문화제'가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가을 축제 기간이 겹치면서 인접 지방자치단체 간에 선의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증평인삼골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개최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축제는 '스무 살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증평읍 보강천체육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증평군 출범 20주년을 맞아 젊은 층을 겨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충북도 유망축제인 인삼골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

음성 설성문화제는 코로나19와 콘텐츠 개발 등으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선보인다.

올해는 군민들로부터 찬조받은 소원쌀로 떡과 술을 빚어 나눠 먹는 ‘동심편주’를 신설해 군민 결속과 진정한 축제 의미를 되새긴다.

1982년 처음으로 열려 음성군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라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녔다.

축제는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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