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강하늘 "정소민과 '스물' 이후 재회, 말 안해도 통했다"
김선우 기자 2023. 9. 6. 11:39
배우 강하늘과 정소민이 '스물' 이후 8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30일(남대중 감독)'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10월 3일 개봉하는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30일(남대중 감독)'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10월 3일 개봉하는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
강하늘과 정소민은 '스물' 이후 '30일'로 다시 만났다. 강하늘은 "일단 난 전혀 걱정할거리가 없었다. 이 대본을 읽고 어떤 분과 맞추게 될까 했는데 소민 씨가 한다고 해서 '됐다' 싶었다. 너무 편하게 찍을 수 있겠다 생각했다. 그 생각 가지고 촬영장에 갔는데 아니나다를까 그닥 대화할 것도 없었다. '이렇게 해볼까?' 하고 찍고 잘 통하고 잘 찍을 수 있었다"고 만족했다.
이어 정소민 역시 "편안하고 든든했다. 촬영할 때 부정적인 반응이 한번도 없었다. 서로 의견을 내면 '이렇게 해보자' 이런 식으로 촬영을 했던 거 같다. 의견도 많이 냈고 받아들여주는 상대가 '좋아 좋아' 하니까 더 신나서 시너지가 났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소민 역시 "편안하고 든든했다. 촬영할 때 부정적인 반응이 한번도 없었다. 서로 의견을 내면 '이렇게 해보자' 이런 식으로 촬영을 했던 거 같다. 의견도 많이 냈고 받아들여주는 상대가 '좋아 좋아' 하니까 더 신나서 시너지가 났다"고 덧붙였다.
강하늘은 정소민에 대해 "'스물' 이후에 오랜만에 봤다. 그때랑 똑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이도 하나도 안먹은 것처럼 느꼈다. 그런데 나는 변했더라"고, 정소민은 "티키타카 호흡이 너무 좋았다. 지치지 않고 재밌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화답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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