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로운·장충단길…서울 7개 골목상권 가을행사 '풍성'

권혁진 기자 2023. 9. 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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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양재천, 합정, 장충단길, 선유로 등 서울 7개 대표 골목상권에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과 올해 양재천길(서초구), 합정(마포구), 장충단길(중구), 선유로운(영등포구), 오류버들(구로구), 용마루길(용산구), 경춘선숲길(노원구) 등 7곳을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하고 3년간 최대 30억원을 투입해 서울 대표상권으로 육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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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월까지 시민참여행사 개최
[서울=뉴시스]2023년 로컬브랜드 상권 가을행사.(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는 양재천, 합정, 장충단길, 선유로 등 서울 7개 대표 골목상권에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시가 서울 대표 골목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로컬브랜드 상권' 7곳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는 작년과 올해 양재천길(서초구), 합정(마포구), 장충단길(중구), 선유로운(영등포구), 오류버들(구로구), 용마루길(용산구), 경춘선숲길(노원구) 등 7곳을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선정하고 3년간 최대 30억원을 투입해 서울 대표상권으로 육성 중이다.

선유로운 상권에서는 인근 시민과 직장인은 물론 외부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 선유로운 축제 '선유로운데이'가 열린다. 8~9일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선유로운 상권 일대(9호선 선유도역 2, 6번출구 주변)에서 선유홍보존, 선유마켓존, 뮤직포토존, 시그니처존(버블나무숲), 체험전시존, 선유푸드존을 운영한다.

남산 인근에 위치한 장충단길에서는 오는 22일과 23일 장충단만의 맛과 멋을 홍보할 '푸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양재천길에서는 오는 22일부터 11월1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프리마켓인 '양재 아트살롱'이 선보인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올 하반기에도 지난 상반기 봄맞이 행사와 마찬가지로 로컬브랜드 상권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와 스토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서울만의 매력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머물고 싶은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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