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천안서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연다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진행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 포스터. 국토교통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천안시에서 ‘2023 도시재창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 8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지역의 도시공간 재창조를 위해 지자체, 청년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성과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행사가 열리는 천안시 (구)오룡경기장은 노후화돼 현재 운영하지 않고 있지만, 국토부의 민·관 협력형 리츠 및 지역특화재생사업 대상으로 향후 복합체육 및 주거시설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미래세대를 아우르는 행복한 도시 재창조’다. 어린이-청소년-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미래 도시의 삶을 함께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자치단체와 공동 운영하는 홍보 전시관은 일반 국민이 중앙과 지방의 도시 정비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시발전 정책세미나, 국제세미나 등을 통해 국내·외의 전문가 의견을 청취해 새로운 도시정책 방향도 모색한다.

행사 중에는 일반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드링크페어, 버스킹 공연, 토크콘서트와 같은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