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바라기’ 사르 챙기는 주장···손흥민, 국대에서도 ‘영통 케어’

양승남 기자 2023. 9. 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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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국가대표팀에 소집돼서도 팀 동료 파페 사르를 영상 통화로 챙겼다. 스포츠바이블 캡처



‘두 집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에 소집되어서도 바쁘다.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클린스만호 첫 승에 도전하는 대표팀 동료들을 이끄는 한편 토트넘 주장 역할도 잊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자신을 잘 따르는 후배 파페 사르와 통화하며 격려했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포츠바이블’은 6일 “손흥민이 세네갈 대표팀에 소집된 파페 사르와 페이스타임(영상 통화)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어린 선수를 체크하며 새로운 주장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국가대표 훈련복을 입은 손흥민이 파페 사르와 영상 통화를 하는 사진을 함께 덧붙였다.

토트넘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한 팬은 “SON이 캡틴이 된 이후로 완전히 아빠 모드가 됐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SON은 그의 아들을 확인한다” “이런 손흥민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역시 준비된 주장” “SON이 주장이 되고 토트넘이 확 달라졌다” 등 손흥민의 ‘주장력’을 높게 평가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2023~24시즌 토트넘의 새 주장이 된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 속에 팀 분위기를 맨 앞에서 이끌고 있다. 늘 동료와 소통하고 팬들에게도 선수단의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팀과 팬을 하나로 묶어내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 중원의 새로운 엔진으로 떠오른 사르는 특히 손흥민을 잘 따르고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손흥민 바라기’의 모습을 여러 차례 보인 바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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