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스와 충돌 후 뇌진탕 후유증..양키스 리조, 결국 시즌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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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가 결국 시즌아웃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6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앤서니 리조가 올시즌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리조가 남은 시즌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분 감독은 리조의 상태가 좋아지고는 있지만 올시즌 돌아오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9월 중순 다시 상태를 체크하고 내년 스프링캠프를 준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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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리조가 결국 시즌아웃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6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앤서니 리조가 올시즌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리조가 남은 시즌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조는 지난 8월 4일 뇌진탕 후유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자 명단에 등록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몸 상태가 완벽히 회복되지 않았다. 분 감독은 리조의 상태가 좋아지고는 있지만 올시즌 돌아오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9월 중순 다시 상태를 체크하고 내년 스프링캠프를 준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리조는 지난 5월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경기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충돌했고 이후 성적이 곤두박질쳤다. 당시에는 4일 휴식만을 가진 후 다시 경기에 출전했지만 이후 리조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리조답지 않은 부진을 2달이나 지켜본 양키스는 결국 8월 초 그를 전력에서 제외해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부상자 명단에 오를 당시 리조는 "안개가 낀 것 같다"고 몸 상태를 고백하기도 했다.
리조는 올시즌에 앞서 양키스와 2년 4,000만 달러 재계약을 맺었다. 타티스와 충돌하기 전까지 53경기에서 .304/.376/.505 11홈런 32타점을 기록했지만 충돌 후 46경기에서는 .172/.271/.225 1홈런 9타점에 그쳤다. 리조의 올시즌 성적은 99경기 .244/.328/.378 12홈런 41타점이다.(자료사진=앤서니 리조)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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