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에콰도르 국·공립대,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방안 모색

박종대 기자 2023. 9. 6.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남미 에콰도르 국·공립대 인사들이 경기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방문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유전자원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에콰도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가유전자원 데이터 은행 설립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남미 생물자원 활용한 공동연구 기대
[수원=뉴시스] 5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에서 강성천 원장과 에콰도르 관계자들이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과원 제공) 2023.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중남미 에콰도르 국·공립대 인사들이 경기 수원시 광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방문해 생물다양성 보전과 유전자원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가졌다.

이번에 경과원을 찾은 대학 관계자들은 안데스에 위치한 국립 야차이기술대학, 아마존에 위치한 이키암아마존대학, 갈라파고스 과학센터를 보유한 샌프란시스코키토대학 등 에콰도르 생물다양성 거점 대학 6곳의 총장과 부총장급 인사 7명이다.

이들은 지난 5일 경과원에서 경기도 바이오산업 현황과 기관 소개를 청취한 뒤 연구시설을 직접 견학하고 양측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 측에서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들도 초청을 받아 함께 머리를 맞댔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에콰도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가유전자원 데이터 은행 설립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과원 신약개발지원팀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해외생물자원 활용 및 효능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유용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의약품과 건기식, 향장품 등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6일 "이번 방문이 글로벌 연구협력의 초석을 다지고, 중남미 지역의 생물자원을 활용한 해외 연구개발(R&D) 공동연구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