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PO참가 KAI “KF-21 유럽 본격공략”

2023. 9. 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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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3'에 참가해 중부유럽 및 NATO 회원국들을 상대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KAI는 폴란드 수출형 FA-50PL 전투기를 비롯해 잠정전투적합 판정을 받아 성능이 입증된 KF-21 한국형전투기, 소형무장헬기(LAH), 수직이착륙무인기 NI-500VT, 무인 AAV 등 차세대 주력 기종을 선보이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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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유럽·나토국 대상 마케팅
안제이 두다(가운데) 폴란드 대통령이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KAI 부스에 방문해 강구영 KAI 사장으로부터 소형무장헬기(LAH)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3’에 참가해 중부유럽 및 NATO 회원국들을 상대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KAI는 폴란드 수출형 FA-50PL 전투기를 비롯해 잠정전투적합 판정을 받아 성능이 입증된 KF-21 한국형전투기, 소형무장헬기(LAH), 수직이착륙무인기 NI-500VT, 무인 AAV 등 차세대 주력 기종을 선보이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KAI는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주요 유럽 국가들을 대상으로 FA-50과 KF-21에 대한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와 인접한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등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주요 관계자를 만나 FA-50과 KF-21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잠재고객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 KF-21의 글로벌 시장 진출로 K-방산의 폭발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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