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이재경, 대상 정조준…한승수 상금 8억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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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챔피언십을 끝으로 2023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상반기가 종료된 가운데 이재경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재경은 총 3551포인트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상금은 3억9054만3333원을 받아 제네시스 상금순위 3위에 자리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의 대상 포인트와 상금순위를 후원해왔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게는 보너스 상금 1억원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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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KPGA 사상 첫 상금 8억 도전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X 챔피언십을 끝으로 2023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상반기가 종료된 가운데 이재경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LX 챔피언십까지 14개 대회가 치러지는 동안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선수는 5차례 바뀌었다.
고군택, 김동민, 정찬민, 김동민 차례로 1위에 올랐다. 6월 초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부터는 이재경의 독주가 시작됐다. 대회 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9위에 머물러있던 이재경은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이재경이 단숨에 8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한 비결은 꾸준한 활약에 있었다.
이재경은 상반기 1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포함 톱10에 6차례 이름을 올렸다. 이재경은 총 3551포인트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상금은 3억9054만3333원을 받아 제네시스 상금순위 3위에 자리했다.
이외에도 콜대원 톱10 피니시 1위(6회), 평균 버디율 1위(23.099%), 파브레이크율 1위(23.392%)를 달리고 있다.
생애 첫 대상에 도전하는 이재경은 "우승도 했지만 100% 만족할만한 시즌은 아니었다. 새로운 마음으로 하반기에 돌입할 것"이라며 "이번 시즌 목표인 제네시스 대상 수상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아무래도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가 주어지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대상 경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승수는 상금왕에 도전한다. 현재 제네시스 상금순위 1위는 6억5309만1398원을 쌓은 한승수다.
한승수가 8억원을 기록할 경우,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액(종전기록 2022년 김영수 7억9132만324원)을 경신하게 된다.
2023시즌은 9개 대회가 남았으며 잔여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88억원 이상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의 대상 포인트와 상금순위를 후원해왔다. 2020년에는 KPGA와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3억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게는 보너스 상금 1억원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포인트 1~3위 총 3명의 선수에게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지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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