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해트트릭, 좋은 징조” 토트넘 레전드가 말하는 손흥민의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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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손흥민의 해트트릭이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베르바토프는 이에 대해 "저번에 쏘니가 3골을 넣었다는 건 좋은 징조다. 손흥민은 팀의 주장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주목받을 것이다. 손흥민은 팀을 이끌어야 하고, 득점과 도움도 올려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 손흥민이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좋은 징조로 볼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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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손흥민의 해트트릭이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베르바토프는 현역 시절 토트넘 훗스퍼에서 2년 동안 뛰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 시간은 길지 않지만, 그동안 베르바토프는 98경기에서 45골을 터트렸다. 또한 베르바토프는 자신의 장점인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때 거액의 이적료까지 남기고 떠났다. 이런 인상적인 모습 덕에 베르바토프는 지금까지도 토트넘의 레전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베르바토프가 토트넘의 시즌 초반에 대해 평가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이번 시즌을 시작한 토트넘은 나름대로 순항 중이다. 프리미어리그(PL) 네 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며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풀럼에 패배하기는 했으나, 시즌 초반의 전반적인 흐름은 나쁘지 않다고 봐도 무방하다.
베르바토프도 “새로 부임한 감독이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고,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 선수들이 그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를 위해 뛰고 있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은 공격적인 축구, 재미있는 축구를 하고 있다. 팬들도 이것을 좋아하고 즐길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베르바토프는 토트넘이 길었던 무관을 이번 시즌에 깰 수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 그는 “비록 토트넘이 EFL컵에서 풀럼에 패배했지만, 난 그 경기를 지켜보며 ‘모두가 걱정하는 트로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라고 생각했다”라며 패배 속에서도 긍정적인 부분을 찾았다고 말했다.
최근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에 대한 평가도 있었다.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 직전 치른 경기였던 번리전에서 자신의 시즌 1, 2, 3호골을 작렬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5-2 대승을 거뒀다.
베르바토프는 이에 대해 “저번에 쏘니가 3골을 넣었다는 건 좋은 징조다. 손흥민은 팀의 주장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주목받을 것이다. 손흥민은 팀을 이끌어야 하고, 득점과 도움도 올려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 손흥민이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좋은 징조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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