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주춤 코스피…삼성전자, 1% 빠지며 ‘7만전자’ 버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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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장중 7만원대가 무너지는 등 '7만전자'를 힘겹게 사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1% 가까이 하락하며 7만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POSCO홀딩스(00549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SDI(006400)가 1%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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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 vs 개인 나홀로 ‘사자’
업종별·시총상위 하락 우위, 삼성전자 약세 지속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장중 7만원대가 무너지는 등 ‘7만전자’를 힘겹게 사수 중이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11.37포인트) 하락한 2570.81에 거래중이다. 장초반 2585.98까지 올랐으나 하락 전환하며 한때 2568.57까지 빠졌다.
간밤 뉴욕증시는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부담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정책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5.74포인트(0.56%) 하락한 3만4641.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94포인트(0.42%) 내린 4496.83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86포인트(0.08%) 내린 1만4020.95에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산유국 감산 연장에 따른 유가 강세, 연준 긴축 경계 지속에 따른 금리 상승 등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나스닥 등 양호하게 마감한 미 증시를 반영하면서 약보합으로 출발할 것”이라며 “지수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종이나 테마 내 종목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 하락 우위다. 건설업, 음식료업, 의료정밀이 1%대 하락 중이다. 반면 섬유의복은 3%대 오르고 있으며 종이목재도 1%대 강세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세다. 삼성전자는 이날 1% 가까이 하락하며 7만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POSCO홀딩스(00549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SDI(006400)가 1%대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는 일동홀딩스(000230)가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으며 일동제약(249420)이 25%대, KR모터스(000040)가 15%대 오르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체시스(033250)는 14%대 강세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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