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도 가축' 농식품부, 新가치 창출 곤충산업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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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제5회 곤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곤충 산업과 관련된 학술토론회를 진행하고, 우수 곤충 제품과 자동화 설비 등을 전시·홍보한다고 6일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곤충 사육 기술 개발·보급, 전문인력 양성, 곤충제품 연구·상품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곤충 산업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
5개 지자체, 곤충산업중앙회 등 관련 협회, 케일·엔토모 등 관련 기업이 참여해 곤충 식품과 반려동물 간식사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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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제5회 곤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곤충 산업과 관련된 학술토론회를 진행하고, 우수 곤충 제품과 자동화 설비 등을 전시·홍보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곤충 산업을 축산의 한 분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한국국제축산박람회(6~8일)와 연계해 열린다. 농식품부는 가축으로 지정하는 곤충의 범위를 아메리카 동애등에, 벼메뚜기 등 2종을 추가해 16종으로 확대한다.
기념식에서는 곤충 사육 기술 개발·보급, 전문인력 양성, 곤충제품 연구·상품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곤충 산업 유공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리는 학술토론회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곤충산물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식용 곤충·메디푸드, 사육 자동화 기술, 수출 활성화 방안, 분야별 산업 현황 및 연구개발 동향 등을 공유한다.
전시 홍보관에서는 24개 부스에서 곤충 산업 우수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판매한다. 5개 지자체, 곤충산업중앙회 등 관련 협회, 케일·엔토모 등 관련 기업이 참여해 곤충 식품과 반려동물 간식사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곤충 사육 자동화 설비 전시·시연 및 상담 부스 운영으로 실제 계약 체결 등도 지원한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곤충 산업이 농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원으로, 소비자에게는 가치 소비의 기회로, 국가적으로는 신성장동력 창출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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