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창제작 연극 '지정 Self-Designation' 전국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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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인지신경을 통제한다는 내용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ACC 창제작 연극 '지정 Self-Designation'이 초연 2년 만인 오는 11월 전국의 관객들을 만난다"고 6일 밝혔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초연 당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연극 '지정 Self-Designation'이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국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ACC 창제작 공연들을 다양한 지역과 관객층을 대상으로 유통될 수 있는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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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인지신경을 통제한다는 내용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ACC 창제작 연극 '지정 Self-Designation'이 초연 2년 만인 오는 11월 전국의 관객들을 만난다"고 6일 밝혔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 선정으로 전국 3곳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전국 공연 관객의 예술적 경험 확장'이라는 사업 취지에 따라 ACC재단과 극단 풍경, 용인문화재단, (재)영화의전당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연극 '지정 Self-Designation'은 영화과 재학생 '제니'가 AGI(범용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정신과 의사 콜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심리를 조절하고, 세계적인 영화제를 목표로 작업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제니의 정신적 장애요인을 AGI가 정하는 '지정' 전·후를 압축한 여정으로 보여주면서 인간성과 첨단기술과의 관계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실험적이고 세련된 해석으로 동시대와 호흡하는 박정희 연출과 비인간의 관점에서 인간을 다시 보는 작업을 펼치고 있는 장우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2021년 9월 ACC 예술극장 무대에서 창작 초연 당시 세련된 연출과 탄탄한 완성도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었다.
올해 공연에는 초연을 빛내줬던 이호재, 홍선우, 문병설, 김강민을 비롯해 연기력을 탄탄하게 쌓아온 연극계 베테랑 배우 백은경, 이영숙, 문예주, 예수빈과 떠오르는 젊은 세대 연극 배우 이경한, 윤예림이 새롭게 합류한다. 공연은 다양한 세대의 배우들이 뭉쳐 탄탄한 앙상블을 선보이는 동시에 섬세하고도 매력적인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미래적 상상력에 대한 개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콘셉트 어드바이저 장재키, 무대미술 여신동, 음악/사운드 장영규, 김선이 등이 참여한다.
한편 이번 작품은 오는 11월 11~12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18~1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 11월 23~24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공연한다. 관람권은 9월 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각 공연장 누리집에서 예매 가능하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초연 당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연극 '지정 Self-Designation'이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국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ACC 창제작 공연들을 다양한 지역과 관객층을 대상으로 유통될 수 있는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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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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