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신기술, 지역기업에 이전 사업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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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올해 '대전형 융합 신산업 창출 특구 기술 실증 선도 사업(이하 대전형 실증 선도사업)'추진을 위한 8개 사전기획 과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전시는 선정된 8개 사전기획과제에 대하여 1단계 사업으로 2개월 동안 기술사업화 기업진단, 사업화 전략 수립, 전문가 밀착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 실증 아이템 분석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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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올해 ‘대전형 융합 신산업 창출 특구 기술 실증 선도 사업(이하 대전형 실증 선도사업)’추진을 위한 8개 사전기획 과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연구개발(R&D)을 통해 창출된 우수한 신기술을 역량 있는 지역기업이 이전받아 안정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밀착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2년에 거쳐 1단계 사전기획과 2단계 실증사업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공모 결과 9개 기술 분야에서 모두 17개 과제가 접수됐다. 지역기업, 대학교, 출연(연) 등 56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선정된 과제는 1단계 사전기획 8개 과제로 조기암 선별 진단기기, 필터 프리 다목적 공기청정기, 초고도 정수처리 시스템 등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선정된 8개 사전기획과제에 대하여 1단계 사업으로 2개월 동안 기술사업화 기업진단, 사업화 전략 수립, 전문가 밀착 멘토링, 역량강화 교육 등 실증 아이템 분석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2단계 사업에서는 1단계 선정 과제를 대상으로 심사와 실증현장 점검 평가를 통해 2개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증과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안혜림 대전시 실증디지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의 강점인 대덕특구의 우수 기술이 지역 산업과 연결, 기업혁신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델링하고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증 테스트베드 대전 구현을 위해 실증사업의 다각화 전략을 모색하고, 대전지역 발전과 혁신을 위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사업모델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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