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하반기도 ‘중형 SUV 1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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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쏘렌토'의 인기가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반기 경쟁사들이 앞다퉈 신형 모델을 출시하며 경쟁에 불을 지피는 상황에서 지난달 7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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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176대...판매량 늘어
FL ‘신차급 변화’ 기대감 ↑
기아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쏘렌토’의 인기가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반기 경쟁사들이 앞다퉈 신형 모델을 출시하며 경쟁에 불을 지피는 상황에서 지난달 7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6일 완성차 업계의 월간 판매실적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쏘렌토의 국내 판매 대수는 7176대로 집계됐다. 이는 중형 SUV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이자 연중 월 판매 기준 최다 기록이다.
4세대 쏘렌토는 2020년 출시 후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다. 2020년 7만6888대, 2021년 6만9934대, 2022년 6만8902대를 판매하며 매년 6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상반기(1~6월)에도 3만6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경쟁사에서 간판급 모델의 완전변경(풀체인지)과 신차를 잇달아 출시하는 가운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지난달에만 하더라도 일각에서는 풀체인지가 아닌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되는 쏘렌토가 경쟁 심화로 1위 자리를 내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지난달 17일 기아가 신차급 변화를 꾀한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한 이후 주요 포털을 비롯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호평이 이어지면서 이 같은 우려는 기우로 바뀌었다.
신차급 변화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부분은 기아의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DRL), 테일램프 디자인이다. 수직형 램프를 적용해 하이테크 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볼륨감이 한 층 강조된 후드와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를 조화롭게 배치해 강인한 이미지를 더했다.
확 바뀐 실내 디자인 역시 눈길을 끌었다. 실내 중앙 디스플레이를 12.3인치(기존 10.25인치)로 키우고, 클러스터(12.3인치)와 하나로 연결해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구성하는 등 큰 폭의 변화를 시도했다.
하이브리드·가솔린·디젤 라인업을 유지한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특히 디젤 엔진의 경우 단종되던 추세임에도 생산을 이어가면서 디젤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 중형 SUV 시장의 경쟁 격화에도 쏘렌토 판매목표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했다”며 “월별 계약대수와 판매량 측면에서도 쏘렌토는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며 9월에는 최대 생산 공급을 통해 월 1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기아는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 포토미디어데이에서 연간 7만대 이상의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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