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제주혁신회의 출범 "당원중심 대중정당으로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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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혁신을 외치는 '더민주혁신회의'의 제주지역 조직인 '더민주제주혁신회의'가 공식 출범하면서 당원 중심의 직접민주주의 실천 등 과감한 혁신을 요구했다.
더민주제주혁신회의는 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담대한 정치 혁신에 나서겠다"며 출범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당원을 위하고 당원을 존중하는 당원 중심의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대중정당으로 과감하게 혁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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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운영위원장 문대림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혁신을 외치는 '더민주혁신회의'의 제주지역 조직인 '더민주제주혁신회의'가 공식 출범하면서 당원 중심의 직접민주주의 실천 등 과감한 혁신을 요구했다.
더민주제주혁신회의는 6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담대한 정치 혁신에 나서겠다"며 출범을 선언했다. 제주혁신회의는 원외인사들을 중심으로 운영위원 60여명으로 구성됐다.
회견에는 상임운영위원장인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을 비롯해 공동위원장인 부승잔 전 국방부 대변인, 이창헌 촛불백년이사람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민주당은 먼저 통렬하게 반성부터 해야 한다. 현역 의원 180석을 가졌음에도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다"며 "국민적 여망인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등 촛불 개혁의 과제들을 실천해 내지도 못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그 원인이 현역 의원 중심의 폐쇄적인 정당 의사결정 구조에 있다고 확신한다"며 "'의원'이라고 '대의원'이라고 특별한 게 아니라 당원이면 누구나 균등한 권리를 갖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원을 위하고 당원을 존중하는 당원 중심의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하는 대중정당으로 과감하게 혁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또 ▲윤석열 폭정 정권에 맞선 민주당의 일치단결 ▲파격적인 혁신으로 총선 압승 등도 강조했다.
한편 친명계 원외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지난 6월4일 출범했다. 지역에서는 서울, 광주전남, 경기, 제주 등 4곳에서 혁신회의가 출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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