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감독 "강하늘, '찌질함'마저 호감인 유일무이 배우"

김선우 기자 2023. 9. 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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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30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30일' 남대중 감독이 배우 강하늘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30일(남대중 감독)'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10월 3일 개봉하는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코미디.

강하늘과 정소민이 영화 '스물' 이후 재회한 작품으로 주목 받았다. 남대중 감독은 캐스팅을 묻는 질문에 "연기력이 너무 훌륭한 두 배우다"라고 운을 뗐다.

6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30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남대중 감독과 강하늘, 정소민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어 "강하늘 배우는 개인적으로 우리 나라에서 '멋있음'과 '찌질함'을 호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배우가 아닌가 싶다. 처음 시나리오 써내려가면서 생각 이상으로 캐릭터 해석력이나 이런 부분을 잘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또 "두 분이 예전에 작품을 같이 했어서 케미가 너무 좋았다.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재밌을 수 있을까 고민했던 기억이 소중하다. 정소민 배우는 전작인 '기방도령'을 함께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서 서로 편안하고 익숙하고 아는 면이 있다. 정소민 배우가 실제로 사석에서 재밌는 면이 많다. 리액션도 대단히 좋고, 코미디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다. 두 분 다 센스도 있다. 우리 소민 배우가 갖고 있는 명랑만화 주인공 같은 매력을 영화에서 표현해보자 설득하고 의견 나눴었다"고 회상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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