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덤프트럭 100만대 분의 모래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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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덤프트럭 100만대 분의 바닷모래가 공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유엔환경계획(UNEP)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60억t의 바닷모래가 공사용으로 고갈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일부 대형 준설선이 모래를 대거 사용하며 해저가 '불모지'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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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덤프트럭 100만대 분의 바닷모래가 공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인간의 필요 때문에 해저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유엔환경계획(UNEP)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60억t의 바닷모래가 공사용으로 고갈되고 있다고 밝혔다. UNEP는 준설선이 마치 진공청소기처럼 바닷모래와 물고기의 먹이가 되는 미생물까지 모두 빨아들이고 있다며 "해안 복원력과 지역경제 보호를 위해 해안가 모래 준설을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UNEP는 특히 남중국해와 북해, 미국 동부 해안가에서 바다 준설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목했다.
실제 일부 대형 준설선이 모래를 대거 사용하며 해저가 ‘불모지’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UNEP 관계자는 심한 경우에는 해저 기반암이 드러날 정도라며, 해양환경이 회복될 수 있는 시간일 줘야 생태계 유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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