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국비 22억원 지원받아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 연구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3. 9. 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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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정부 공모 사업 지원해 선정
국내 유일 3D 프린팅 활용한 기술 연구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상징탑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정부 지원을 받아 3D 프린팅을 활용한 반도체 패키징 기술 개발에 나선다.

울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국가 반도체 연구실 지원 핵심 기술 개발 사업’ 공모에 울산과기원의 ‘3D 프린팅 기반 반도체 패키징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울산과기원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22억5000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울산시도 내년부터 매년 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10개 대학 반도체 연구실 사업이 선정된 가운데 첨단 패키징 분야는 울산과기원이 유일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과기원이 연구·개발하는 기술은 기존 제조 공정과는 완전히 새로운 기술로 패키징 형태를 다양화하고 생산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울산형 반도체 육성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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