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I, 기업사회혁신 '한일 포럼'

기후위기·양극화 등 대응 솔루션 경험 공유 및 새로운 패러다임 모색

기후위기와 초고령화, 지역소멸 및 양극화 대응을 위한 대한 한국과 일본 기업사회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문미옥)은 오는 12일 서울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임팩트 창출을 위한 기업사회혁신: 한일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제453회 STEPI 과학기술정책포럼'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STEPI와 ㈜한국에자이, 한국리빙랩네트워크와 협동조합소이랩이 함께하는 이번 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솔루션들이 사회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정책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과 시민이 함께하는 기업사회혁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측 대표로는 성지은 STEPI 선임연구위원이 '시민·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사회 혁신'을 주제로 기조 발제하고 이어 서정주 ㈜한국에자이 이사가 '돌봄전환과 기업사회혁신: 한국에자이의 실험'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일본 측에서는 먼저 기무라 아츠노부 파트너(NTT 지역창생 Co 디자인 연구소)가 '일본 NTT의 지역사회혁신 활동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리빙랩을 통해 지역·시민사회와 공동창조 방식으로 지역문제에 대응하고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관점과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시바타 요시타카 주관디자이너((주)히타치제작소)는 '일본 히타치의 기업사회혁신 활동과 과제'를 주제로 사회혁신을 기업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역과 시민이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기술시스템을 구현하고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히타치의 협창(協創)형 기업혁신 활동을 발표한다.

문미옥 원장은 "기업이 지닌 자원과 능력을 다양한 이해 당사자와 공유하면서 사회문제 해결과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새로운 개방형·공동창조형 혁신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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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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