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위크,서울라이트DDP…' 올 가을 서울 전역서 세계적 수준 예술행사

권혜정 기자 2023. 9. 6. 11: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아프·프리즈 서울' 연계 아트위크, 서울라이트DDP 미디어쇼
세계적 건축문화 국제행사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도 열려
서울라이트DDP2023가을(9.1.~9.10.)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올 가을 놓쳐서는 안 될 세계적 수준의 예술행사가 서울 도심 전역에서 개최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아트위크 △서울라이트DDP2023가을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참석하기 위해 미술·미디어아트·건축 등 세계적인 작가를 비롯한 예술계 종사자, 국내․외 관람객이 서울을 방문하고 있다.

실제 서울라이트DDP에 작품을 선보인 미디어아티스트, '키아프․프리즈 서울' 및 서울비엔날레 참여작가 등 다수가 서울에 머무르는 중이다.

서울시는 예술계 거장 등 작가와 셀럽들이 매력적인 서울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행사와 더불어 외국인택시서비스, 서울아트위크인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시는 서울을 방문한 작가, 관람객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무료 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주말 10일까지는 '서울아트위크'와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이 열리고, 29일까지는 세계적인 건축문화 축제이자 국제행사인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진행된다.

우선 '서울아트위크'의 일환으로 오는 10일까지 코엑스에서 20개국 총 211개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세계 3대 아트페어인 '제22회 키아프 서울'이, 9일까지는 '제2회 프리즈 서울'이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21일 막을 올리는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엔날레' 사전 전시가 진행 중이며 서울공예박물관은 오는 11월12일까지 기획전시 '공+예 다이얼로그'를 개최한다.

또 11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한 '땅을 딛고' 아트위크 특별조각전이 열려 신·중진 작가의 조각 및 설치작품 1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 밤하늘에서 북극의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쇼 '서울라이트DDP2023 가을'은 오는 10일까지 DDP 잔디마당과 어울림광장 일대에서 운영된다. 이번 서울라이트DDP의 주제는 '디지털 자연(Digital Nature)'이다.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와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가 구현해 내는 초대형 222m 미디어파사드쇼는 가을밤 황홀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DDP잔디언덕에서는 세계적 설치미술가 댄 아셔가 LG전자와 협업한 실제 북극에서 관찰할 수 있는 천체 현상인 오로라를 자연스럽게 구현해 내 많은 시민에게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서울라이트DDP2023 가을'은 30일까지 열릴 'DDP가을축제: 디자인&아트'의 일환으로진행되며 축제 기간 중 서울라이트뿐만 아니라 제품 디자인 전시, K컬처 전시, 공공설치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융복합 전시가 DDP 곳곳에서 열린다. DDP에서는 9일까지 '2024 S/S 서울패션위크'도 함께 열려 세계가 주목하는 K-패션을 선보인다.

다음 달 말까지 열리는 건축문화 국제전시박람회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열린송현녹지광장을 중심으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시청(시민청)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만난다.

이번 서울비엔날레는 아가 칸 건축상을 수상한 리즈비 하산, 영국 애쉬든 상 후보 스튜디오 워로필라가 참여한 주제전 '땅의 도시, 땅의 건축'을 비롯해 총 다섯 가지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역대 최다 작가가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접목된 관람 요소를 선보이며 색다른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코로나19가 끝나고 마스크를 벗고 처음 맞는 가을, 서울을 벗어나지 않고도 세계적인 수준의 미술, 건축, 미디어아트 등 전시를 충분히 즐기실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올가을 세계 거장들도 주목하는 '서울'을 누비며 도시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재미와 활력으로 내면을 가득 채우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