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램지·양지훈 셰프가 고른 한우 맛은 어떨까?”
롯데백화점이 세계적인 셰프들이 엄선한 한우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한우가 큰 인기를 끌면서 명절 선물 세트로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한우 세트의 판매 실적을 알아본 결과 20% 이상씩 증가하는 등 사전 예약 판매 기간 (8월18일~9월3일)에도 한우 선물 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50%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이에 따라 영국의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운영하는 ‘고든 램지 버거’ 매장에서 쓰는 부위를 선별한 ‘고든 램지 한우’ 세트를 선보인다. 등심, 안심, 채끝, 갈비살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부위만을 모았다.
지난 설 선물세트로 출시돼 큰 인기를 모은 상품으로 이번 추석 선물세트에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부위를 크게 강화했다.
롯데백화점은 또 세계적인 요리학교 프랑스 르 코르동 블루 출신의 양지훈 셰프와 기획한 한우 스테이크 세트도 내놓는다. 안심, 채끝, 치마살 부위로 구성했다.
10일 이상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풍미와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양지훈 셰프가 직접 ‘스테이크를 맛있게 조리하는 법’에 대한 영상을 제작해 소개한다.
‘축산 유통 명가’답게 오랜 경력을 가진 축산 바이어들이 기획한 엠디스컷(MD’s Cut)도 새롭게 준비했다. 엠디스컷은 점포별로 5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정육점 주인이 자신이 먹기 위해 잘라둔 고기를 뜻하는 붓처스 컷(Butcher’s Cut)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용도별로 최적의 한우 부위만을 선별했다. 구이용으로는 안심과 통안창살·살치살을, 불고기용으로는 등심을 넣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유명 셰프와 백화점 바이어들이 찾은 격이 다른 한우의 맛을 올 추석에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프리미엄 한우세트는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선물 본 판매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