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운전한 현직 경찰관, 가로등 들이받아
이종현 기자 2023. 9. 6. 11:13
현직 경찰관이 새벽에 만취상태에서 운전하다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0시50분께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A경장이 운전하던 차량이 양주시 은현면 한 도로변 가로등과 공사현장 담장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A경장에 대해 음주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53%로 파악됐다.
경찰은 A경장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입건하고 신병을 경기북부경찰청으로 인계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사고경위를 조사한 후 A경장에 대한 징계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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