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딸 민서, 얼굴이 아이돌은 안 돼…뒷바라지 ♥한수민 고마워”(나화나)[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명수가 딸 민서와 아내 한수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9월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서는 윤혜진, 배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두 사람을 반기면서 "게스트에게는 화를 내지 않는다"고 했다.

배윤정이 "와이프에게 하는 모습을 보면 안다. 잘 하시는 거 같더라"라고 하자 박명수는 "전 정말 와이프한테 잘해요. 밥 달라는 소리, 어디 간다는 소리 안 해요. 알아서 나가고 알아서 들어온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윤혜진, 배윤정은 남편과 육아 스트레스로 인한 화 포인트를 쏟아냈다.

권율은 "두 분 말씀을 들으니 남편이 잊지 말아야 하는 건 아내에게 "고마워" 한 마디를 표현하는 거다"라고 했다. 덱스는 박명수에게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는 편인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저는 항상 고맙다고 한다. 실제로 고생을 많이 한다. 또 아이가 예체능하는데 그걸 관리하고 본인 일도 한다. 잠을 못 자고 일을 한다. 항상 고맙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박명수는 "한국무용이다. 현대무용으로 바꿀수도 있지. 아이돌도 될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하다가 "아이돌은 안될 것 같다. 얼굴이 너무 박명수다. 많이 닮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혜진, 배윤정이 아유하자 박명수는 "지 새끼가 지 아버지 닮았다는데 뭐가 문제야. 다 예쁜 거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예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