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4000병 올림픽대로에 와르르…4시간 차량 통제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2023. 9. 6.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림픽대로를 주행하던 화물차에서 맥주 4000병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해 김포 방향 통행이 4시간가량 통제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2시46분경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 월드컵대교 남단 인근을 달리던 25t 화물차에서 병맥주 4000여 병을 담은 플라스틱 상자 200여 개가 도로로 쏟아졌다.

서울시는 공무원 20여 명과 차량 10여 대를 투입해 도로에 쏟아진 맥주병의 깨진 유리 조각을 수거했다.

김포 방향 4개 차로는 4시간가량 전면 통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시스
올림픽대로를 주행하던 화물차에서 맥주 4000병이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해 김포 방향 통행이 4시간가량 통제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2시46분경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 월드컵대교 남단 인근을 달리던 25t 화물차에서 병맥주 4000여 병을 담은 플라스틱 상자 200여 개가 도로로 쏟아졌다.

서울시는 공무원 20여 명과 차량 10여 대를 투입해 도로에 쏟아진 맥주병의 깨진 유리 조각을 수거했다.

김포 방향 4개 차로는 4시간가량 전면 통제됐다. 이후 오전 7시경 통행이 재개됐다.

사고가 난 화물차는 옆면과 윗면을 감싸는 적재함 덮개를 날개처럼 위로 들어 올려 하역하는 ‘윙바디 트럭’이다.

경찰은 “주행 중 갑자기 윙바디가 열려 맥주가 쏟아졌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