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대전지역 시내버스비 70세이상‘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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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대전지역 70이상 어르신은 시내·마을버스 등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대전시는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를 위한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발급과 시스템 구축 등을 마무리 중이라고 6일 전했다.
무임교통카드는 대전에서 면허를 받고 운행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간선급행버스(B1)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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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오는 15일부터 대전지역 70이상 어르신은 시내·마을버스 등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대전시는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를 위한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발급과 시스템 구축 등을 마무리 중이라고 6일 전했다.
시는 지난 8월 16일부터 구별 순회, 하나은행, 모바일 접수 등을 통해 무료 탑승 대상 15만 2034명 중 8만 4451명(55.55%)를 신청 접수했다. 이는 기존 도시철도 교통복지카드 누적 발급률 46%에 비해서도 훨씬 높은 수치다.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민선 8기 공약이다.
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쳤고, 올해 2월 ‘대전시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6월 제1회 추경예산에서 시스템 구축 및 어르신 교통비 지원을 위한 사업비 37억원을 확보했다.
무임교통카드는 대전에서 면허를 받고 운행하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간선급행버스(B1)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임교통카드는 대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세종·계룡·옥천(607번) 지역에서 운영하는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는 있으나 요금이 부과된다.
무임교통카드는 앞으로도 하나은행에서 계속 접수 중이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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