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태국에 696억 개량신약 공급 계약

박지웅 기자 2023. 9. 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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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태국 MCQ 메디컬과 700억 원 규모의 개량신약 '레보틱스CR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부터 태국 MCQ와 레보틱스CR정 공급 계약을 논의했으며, 전날 태국 현지에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레보틱스CR정은 레보드로프로피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진해거담제 개량신약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태국 MCQ에 대한 기술 지원에 따른 별도의 기술료도 지급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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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신약 수출로 글로벌 진출 가속화”
정원태(왼쪽 세 번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5일 레보틱스CR정 태국 공급 계약 체결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공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태국 MCQ 메디컬과 700억 원 규모의 개량신약 ‘레보틱스CR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부터 태국 MCQ와 레보틱스CR정 공급 계약을 논의했으며, 전날 태국 현지에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계약금은 696억 원이다.

레보틱스CR정은 레보드로프로피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진해거담제 개량신약이다. 복약 횟수를 기존 1일 3회에서 1일 2회로 줄여 복용 순응도와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태국 MCQ에 대한 기술 지원에 따른 별도의 기술료도 지급받을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최근 개량신약으로 수출 경쟁력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개량신약의 제품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 진출에 대한 활로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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