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암사동·방학동에 한옥마을 생긴다…신규대상지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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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암사동, 도봉구 방학동 등 6개소에 한옥마을이 새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6일 "전날 '한옥마을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한옥마을 사업대상지 선정 공모에 참여한 20개소 중 6개소를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향후 10년간 총 10개소 이상 한옥마을 대상지를 선정할 것"이라며 "한옥 주거문화와 한옥 산업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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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암사동, 도봉구 방학동 등 6개소에 한옥마을이 새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6일 “전날 ‘한옥마을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한옥마을 사업대상지 선정 공모에 참여한 20개소 중 6개소를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강동구 암사동(252-8번지 일대) △도봉구 방학동(543-2번지 일대) △도봉구 도봉동(산 96-4번지 일대) △강북구 수유동(산 123-13번지 일대) △동대문구 제기동(1082번지 일대) △은평구 불광동(35번지 일대)이다.
이번 ‘한옥마을 자치구 공모’는 개발 여건의 한계로 방치돼 새로운 정비 대안이 필요한 대상지에 대해 자치구가 공모요건을 검토한 뒤 서울시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선정위원회는 대상지를 사전 방문해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검토해 선정했다.
6개 대상지는 주말농장, 경작지 등으로 방치되거나 훼손이 심한 곳으로 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주차난이 발생하는 등 지역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환경개선이 필요한 점 등이 선정 과정에서 고려됐다. 선정된 6곳 중 개발제한구역은 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기본·실시설계, 각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본·관리계획 수립에 필요한 예산 5억원을 지속 투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향후 10년간 총 10개소 이상 한옥마을 대상지를 선정할 것”이라며 “한옥 주거문화와 한옥 산업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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